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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하루 이용자 수 1400만명대로 '털썩'…5일째 '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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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하루 이용자 수 1400만명대로 '털썩'…5일째 '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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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처음으로 150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사용자 불안이 실제 '탈팡'(쿠팡 이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쿠팡의 DAU는 1484만3787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이후 5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10월 5일 일시적인 내림세를 보인 1446만명 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다.


    특히 이틀 연속으로 1400만명선이 무너지면서 쿠팡의 DAU는 지난 5월 이후 유지했던 1500만명 선이 붕괴될 조짐도 감지된다. 최근 하락세는 연말 특수 상황을 고려하면 과거와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는 진단이 나온다.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1일 1798만명 대비로는 약 300만명의 DAU가 빠졌다. 다만 당시에는 사고가 알려진 후 자신의 피해 정도나 쿠팡 측의 대응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이용자들이 몰렸을 것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337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연석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과방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침해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해외에서도 집단 소송이 제기되는 등 법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이다.

    쿠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초반 시점인 11월 18일 피해 규모를 4500명으로 파악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했으나 실제 피해 규모는 3370만 명으로 늘었다. 7500배가량 차이가 나는 수치로 사실상 거의 모든 회원의 정보가 빠져나간 셈이다.



    또한 첫 공지문과 사과문에 개인정보 '유출'이 아닌 '노출'이라는 표현을 쓰고, 정작 사과문마저 며칠 지나지 않아 홈페이지에서 내리는 등 사안을 축소하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쿠팡의 창업자이자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과조차 없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배우 김의성/문성근 등 정치권과 예술문화계에서 탈팡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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