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전문 기업 삼진식품이 22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삼진식품은 공모가 7600원 보다 205.92%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만5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1953년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서 출발한 삼진식품은 업계 최초로 '어묵 베이커리' 매장과 어묵 체험관을 운영하며 가정간편식(HMR)·수산 단백질 고영양 제품·상온 어묵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13개국에 수출하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어묵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

삼진식품은 2023년 846억원, 2024년 9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다.
이번 상장 청약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둥됐다. 삼진식품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3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진행된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