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 대회 13주차가 마무리됐다. 여전히 현대차증권 다정다익팀(영영조·정명재 영업부 매니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증시가 크게 출렁인 가운데서도 가장 선방했다.22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참가팀 10개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5.81%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합산 잔고가 5.85% 쪼그라들었다. 코스피의 주간 단위 등락률 -3.52%에 못 미친 성과다.
다정다익팀이 누적수익률 56.9%로 1위를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간 수익률도 -1.35%로 7개 생존팀 중 가장 우수했다.
현재 다정다익팀의 계좌에는 아모텍의 주식이 1577주 담겨 있다. 전량 지난 19일 매수했다. 아모텍은 전자부품 생산 기업으로, 최근 들어 다중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을 신규 사업으로 키우면서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64억원으로, 전년(239억원 적자)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또 한번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용 MLCC 공급에 더해 모터 분야의 견조한 성장도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 사필귀정팀(이광히 목동PB센터 대리와 홍경민 양재점 대리)팀의 누적수익률은 34.59%다. 지난 한 주 동안 6.72%의 손실을 기록하며 다정다익팀과의 격차가 커졌다. 보유 종목 중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석경에이티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관련 테마주다. 나머지 보유 종목인 코오롱티슈진, 미래에셋벤처투자, 나노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등은 지난 19일 새롭게 매수했다.
이수구 신한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의 누적 수익률은 33.58%다. 근소한 차이로 사필귀정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한 주 동안 계좌 평가액은 6.66% 쪼그라들었다. 계좌 안에서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평가수익률 9.17%로 가장 돋보인다.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4위인 민동욱 KB증권 광화문센터 주임의 누적 수익률은 18.1%다. 지난주 조정장에서 계좌의 평가잔액이 15.96%나 쪼그라들어 선두그룹에서 멀어졌다. 현재 계좌에는 삼표시멘트, 노루페인트우, 이노스페이스 등이 담겨 있다. 삼표시멘트와 노루페인트우는 각각 13.83%와 6.73%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5~7위 팀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실전 투자대회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지난 9월 2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팀별 투자 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팀이 우승한다.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