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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AI 거품론? 로봇·반도체 함께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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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AI 거품론? 로봇·반도체 함께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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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증시를 뒤흔드는 단어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다. AI산업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에 국내외 증시가 출렁인다. 일각에서는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을 소환하는 반면 AI산업은 도입기에 불과해 곧 본격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란 낙관론도 나온다.

    최근 출간된 는 AI 거품론에 답하려면 AI를 단일 종목이나 섹터로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AI와 더불어 로봇, 반도체까지 세 가지 산업, 즉 ‘BIG 3’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AI, 로봇, 반도체가 서로 긴밀하게 연동돼 전 세계 산업과 일자리, 경제의 기본 구조를 뒤바꿀 거라고 본다. AI가 두뇌라면 반도체는 그 두뇌를 움직이는 에너지와 신경망이며, 로봇은 그 두뇌가 현실 세계에 손과 발을 뻗는 피지컬 AI다.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투자자, 엔지니어 등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쓴 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사모펀드를 이끌며 미국 기업에 투자 중인 최중혁 팔로알토캐피털 최고경영자(CEO), 미국 방위산업 기업 록히드마틴의 최민규 AI 책임연구원 겸 개발팀장(tech lead) 등이 함께 썼다.


    혁신의 현장에 있는 저자들은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질문은 ‘버블인가 아닌가’를 넘어 ‘이 같은 변화에 사회와 투자자는 준비돼 있는가’라고 지적한다. 독자들이 미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비상장 시장과 상장 시장을 함께 분석하고 빅테크를 이끄는 AI 리더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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