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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등락보다 기관자금 흐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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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등락보다 기관자금 흐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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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투자자는 단기적인 가격 등락보다 기관의 포지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시세에 영향을 주는 수요 주체가 개인에서 기관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에서다.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는 18일 “2023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기관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다”며 “디지털 자산의 수급 주체가 구조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개인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주요 수요자였을 때는 가격 변동에 따라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거나 유입됐지만, 연금·보험·대형 자산운용사 등의 자금은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 디지털 자산 전체의 가격 변동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26년 비트코인의 핵심은 ‘상승 요인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ETF와 기업 등 제도권의 수급 구조가 유지되는지, 그리고 글로벌 포지션 청산이 이 구조를 단기간에 무력화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의 비트코인 포지션 변화 요인으로 글로벌 유동성과 규제 변화를 꼽았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의 강력한 상승 동인은 완화적인 글로벌 금융 여건”이라며 “중요한 것은 금리의 절대적 수준이 아니라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지 여부”라고 했다. 또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격차가 축소돼 ‘엔 캐리 트레이드’ 수익률이 변동하면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받아 비트코인 가격도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경고 신호를 판단할 때 디지털 자산 관련 ETF 순유입 추세가 꺾였는지, 혹은 순유출이 고착됐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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