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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김혜경·김정숙 수사 왜 진척 없나"…장문의 문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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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김혜경·김정숙 수사 왜 진척 없나"…장문의 문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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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자신의 명품백 사건에 수사가 본격화되자 "김혜경, 김정숙 여사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냐"며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관련 의혹 일체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은 해당 텔레그램 대화 내역을 확보했다. 김 여사는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왜 김정숙 수사는 2년간 진척이 없느냐'는 등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검찰은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김정숙 여사의 옷값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이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검찰 지휘부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2일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에 전담팀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약 2주 뒤엔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가 교체됐다. 김 여사 전담팀은 1차장이 지휘하고 4차장 산하 특수부 검사들이 파견된 형태였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이원석 전 총장이 자신을 향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는지', '김창진 당시 1차장검사가 전담팀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는지'를 묻는 메시지도 확보했다.

    특검은 당시 박 전 장관이 답장한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포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여사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보고서를 받아본 것으로도 알려졌다. 창원지검에서 지난해 11월 작성한 것으로 박 전 장관에 최종 보고됐는데 김 여사에게 전달한 정황이다.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명태균 공천 관련 보고 내용을 김건희 여사에 전달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검찰 지휘부가 교체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 인사는 통상적 사무로 특정인의 이해관계 때문에 교체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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