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전문기업 제이엔이웍스(대표 홍의석)가 제조업의 핵심 난제인 생산 스케줄링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제이엔이웍스는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한 ‘2025 광역연계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과제(2025~2026)’에서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수요기업의 생산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자율 생산계획(APS) 솔루션을 개발·도입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생산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종 변경, 긴급 주문, 인력 변동, 자재 수급 리스크 등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기존 스케줄링 방식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됐다.
제이엔이웍스는 올해 수요기업인 태림산업에 ▲AI 시계열 분석(Bi-LSTM) 기반 수요예측 ▲What-if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계획 최적화 ▲실시간 일정 조정 알고리즘을 통합해 생산 일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작업 중심의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설비 가동률·작업자 투입·자재 상황 등 현장의 변수를 데이터 기반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스케줄링 시간 단축과 납기 준수율 제고가 기대된다.

제이엔이웍스는 2019년 설립된 AI·Digital Twin 전문기업으로, AI 영상인식·AIoT 데이터 분석·시계열 예측 기반 APS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자체 AI-Twin 기반 APS 엔진을 적용해 생산 시나리오별 최적 계획을 자동 도출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실증을 통해 ▲AI 기반 생산 일정 자동 조정 ▲운영 불확실성 최소화 ▲작업자 피로도 및 설비 부하 반영 ▲품질 안정성 향상 등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데이터 기반 제조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세보테크놀로지에서 해당 솔루션을 실증해 경남 지역 실증을 기반으로 부산·울산·대구·경북 등 영남권 전역으로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도입할 수 있도록 APS SaaS 플랫폼으로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홍의석 대표는 “AI 기반 APS는 제조기업의 생산계획 정확도와 납기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경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 전반의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2024~2026)’의 세부 과제로, 영남권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주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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