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는 이사회를 열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KT 대표 선임은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주도한다. 위원회는 사내외 후보군을 추린 뒤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이후 폐지된 현직 대표 우선심사제는 이번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후보자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한다.
KT 정관은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차기 대표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공고 전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KT 이사회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을 교체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KT는 지난달 21일부터 사이버 침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교체하고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에 관한 논의는 안건에서 제외됐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