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31일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연구·개발(R&D) 모멘텀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5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 의견도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고무적인 국내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내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고, 출시 후 만 1년차 시점에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MSD가 진행 중인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대상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2b상 톱라인 결과도 내년 초의 확인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1%와 8% 늘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4.7% 적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