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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재활 로봇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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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재활 로봇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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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가 연이은 해외 인증과 전략적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태국과 베트남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하지 불완전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는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Angel Legs M20)’으로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청(TFDA) 의료기기 인증과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회사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와 인접국으로의 시장 확장도 추진 중이다.


    엔젤렉스 M20은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 수가 적용에 성공한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으로, 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입증했다.

    금융권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엔젤로보틱스는 9월 하나금융그룹과 ‘로봇·의료·금융 융합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화사회를 겨냥한 새로운 융합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엔젤로보틱스의 비전은 고령화사회의 핵심 문제인 건강 수명 단축과 근력 감소를 해결하는 데 있다. 회사는 인간의 의도를 인식하고 정밀하게 힘을 제어하는 핵심 기술, 지능형 동작 보조 알고리즘, 전문적 데이터 모니터링 플랫폼 ‘엔젤라(ANGELRA)’를 기반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상태를 공유하는 연결형 재활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이 글로벌 의료와 산업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훈 기자 sehun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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