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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뒤늦게 사실관계 부인” 추미애, 조국혁신당 성 비위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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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뒤늦게 사실관계 부인” 추미애, 조국혁신당 성 비위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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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사건에 대해 정면 비판했다.

    15일 추 의원의 SNS에 따르면 그는 “뒤늦은 가해자 커밍아웃이 놀랍다”며 “조국혁신당에서 5개월 전에 일어난 성 비위 사건 가해자가 뒤늦게 등장해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뒤늦은 가해자 커밍아웃이 석연치 않다”며 “배가 지나간 흔적을 바다에서 찾을 리가 있나? 하는 계산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나는 이 사건을 처리하는 조국혁신당의 방식이 어쩐지 2020년 발생한 그 유명한 ‘채널 A 검언유착 사건’에서 채널A사가 취했던 방식과 매우 유사함을 느낀다”며 “당시 채널A 사는 외부 전문가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공정함을 가장했으나 약 50여일 간 조사를 핑계로 시간을 끄는 사이에 혐의자들인 이모 기자, 한동훈 검사장 등은 증거를 인멸했고 수사를 방해할 수 있었다. 전직 헌법재판관까지 참여한 진상조사단은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예를 들었다.


    추 의원은 “조국혁신당은 외부 전문가에 조사를 위탁하면서 즉시 취해야 할 조치들을 미루고 회피하는 사이에 진실게임으로 전환시켜 버렸다”라며 “피해자가 성 비위 고발로 입는 상처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단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자의 주장처럼 아무 일 없었는데 소속한 집단으로부터,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신이 쌓아올린 사회적 신용으로부터 해당 피해 여성이 ‘단절’의 피해를 감수하고 무엇 때문에 고발했겠는가?”라며 “나는 고발자를 응원하고 그분을 대리한 강미숙 고문을 믿는다. 힘 내시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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