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전국 첫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혁신적 미래형 복합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기반과 AI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규제 프리존과 테스트베드(시험장) 등을 조성해 새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산업단지를 짓는다.
광주시는 시범도시 내에 주거·문화·휴식 기반 시설을 지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개발(R&D) 연구소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후보지는 AI 인프라 접근성과 미래 차 산업 연계성, 교통편의, 주거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제안한 공동연구를 국토교통부가 수용하면서 광주시와 국토부는 2억원 규모의 공동 사전 기획을 통해 올해 안에 큰 틀에서 밑그림을 완성하기로 했다.
2027년 5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으면 2028년부터 국가시범도시를 착공하고 2030년 연말 준공할 방침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