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25.48

  • 67.96
  • 1.52%
코스닥

955.97

  • 1.53
  • 0.16%
1/3

정성호 법무장관 지명자 "검찰개혁, 국민 피해 없게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장관 지명자 "검찰개혁, 국민 피해 없게 추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 지명자가 30일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다양한 검찰개혁 법안들을 고려할 때 '검찰청'이라는 명칭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현실적 판단도 제시했다.


    정 지명자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통화에서 검찰개혁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며 "모든 개혁은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국회에서 협의해야 할 사안으로, 야당과도 협의를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공소청', '중수청' 등 다양한 명칭의 검찰개혁 법안들이 발의된 상황이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기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는 검찰청법 폐지법과 검찰청법 폐지를 전제로 검찰이 기소와 공소유지에 전념하는 독립적 기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법무부 산하 공소청을 설치하는 공소청 설치·운영법을 발의했다. 민형배 의원은 행안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운영법, 장경태 의원은 국가수사위원회 설치·운영법을 각각 발의했다.


    정 지명자는 이와 관련해 "여러 법안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검찰청'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검찰청 이름을 바꿔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개혁은 정 지명자와 민정수석에 임명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이 주도할 예정이다. 정 지명자는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릴 정도로 이재명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법조계 인맥도 풍부하다. 봉 수석은 기획통 검사 출신이다.



    두 사람의 조합은 '실세형'인 동시에 '온건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법조계에서는 검찰개혁이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검찰개혁 법안의 추석 전 처리를 공언하는 등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지만 정 지명자는 이런 분위기와는 다소 거리를 두며, 법적 절차를 지키는 단계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보일 전망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