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9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방문객 수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텔 룸이 곧 캐파(생산능력)인 점을 감안할 때 롯데관광개발의 높은 성장 모멘텀을 예상했지만, 속도는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 “그러나 최근에 한중 관계 개선 및 방문객 수 증가로 실적 개선에 매우 중요한 카지노의 월 매출액이 400억원 구간을 넘어섰고, 이는 내년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한 성장 속도”라고 판단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방문객 수는 작년 상반기에는 월 평균 2만8000명 수준에서 하반기 3만6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최근 3개월동안은 각각 4만1000명, 4만6000명, 5만1000명으로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방문객 수 증가와 유사한 드롭액 및 매출액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1분기 기준 카지노 영업에 활용되는 객실 수는 약 30%에 불과했지만, 향후 50%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한 뒤 방문객당 드롭액 상승도 나타나는 선순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299억원이 제시됐다. 하나증권의 추정치는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07억원을 크게 웃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