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학교·가정·교육청이 협력하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보호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든든연수’다. 자녀의 학습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은 △아이 성장 속도에 따른 학습법과 부모 역할 △ADHD 및 다양한 학습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해법 △자녀 정서지능을 키우는 감정코칭과 부모 언어 △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학습과 학교생활 자신감 향상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튼튼연수’도 함께 운영한다. 튼튼연수는 △기초학력 입문과정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전문과정으로 진행한다.
기초학력 입문과정은 연간 4회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교원의 이해와 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난독 및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전문과정은 지난해 12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출범에 맞춰 신설했다. 올해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맞춤형 중재 지원 실습을 포함한 현장 중심의 지도 역량을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이 강화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는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