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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연장' 다누리, 달에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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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연장' 다누리, 달에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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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달 탐사 인공위성인 다누리가 임무 연장을 위한 고도 변경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연장 임무 궤도 진입을 위한 고도 하강 기동을 19일 오전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발표했다. 달로부터 최장 119㎞, 최단 82㎞이던 다누리의 궤도는 이번 기동으로 최장 86㎞, 최단 38㎞로 변경됐다. 평균 고도는 100㎞에서 60㎞로 낮아졌다. 공전주기는 1.9시간으로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 다누리는 초속 1.62㎞ 속도로 달을 하루 약 12번 돌고 있다.

    이번 궤도 변경에선 다음달 14일 발생할 예정인 개기월식에 대비한 자세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개기월식 기간엔 전력 조달이 불가능해서다. 다누리는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아 전력을 만든다.


    다누리는 달 표면에 매장된 고부가가치 희귀 자원과 물 등을 찾을 목적으로 여섯 개 탑재체를 싣고 2022년 말 달 궤도에 안착했다. 원래 임무 수행 기간은 1년이었는데 2027년까지로 연장됐다. 임무가 종료되는 2028년 3월엔 달에 충돌시켜 대한민국 첫 달 탐사선의 흔적을 영구히 남길 계획이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연구진이 빈틈없는 관제 업무를 하고 있다”며 “새 임무 궤도에서도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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