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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으로 세대교체…박현주사단 초기멤버 손동식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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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으로 세대교체…박현주사단 초기멤버 손동식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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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운용 창업 초기 때부터 핵심 멤버로 있어 온 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2023년 경영에서 물러난 데 이어 펀드 운용에서도 물러났다. 미래에셋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세대교체 차원으로 풀이된다.

    18일 미래에셋운용은 손 사장이 지난 9일부로 사장직에서 사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임 이유를 두고선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다. 이로써 손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다.


    1963년생인 손 사장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장기신용은행에 입사했다. 1994년 신탁부에서 은행 고객 자금을 굴리면서 펀드매니저의 길을 택했다.

    미래에셋운용에는 회사 창업 이듬해인 1998년 합류했다. 초기 멤버로 합류한 그는 일명 '박현주 펀드' 등 굵직한 펀드를 함께 굴렸다. 주식운용팀장과 본부장과 투자책임자(CIO), 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2년부터 주식운용 부문 대표를 맡았다. 2023년 대표직에서 내려온 뒤로는 국내 최장 펀드매니저로서 '대표 운용역'으로 자리를 지켰다.


    손 사장이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세대교체' 성격이 강하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의 1세대를 장식했던 최현만 전 회장을 시작으로 조웅기 전 부회장, 최경주 전 부회장 등이 경영 일선에서 잇따라 물러난 바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손 사장 사임은 그룹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세대교체' 측면"이라며 "1세대에서 2세대로 경영진 교체가 일어나며 '젊은 조직' 분위기를 형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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