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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행업계 살려야"…광주공항, 국제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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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행업계 살려야"…광주공항, 국제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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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제주항공 참사로 폐업 위기에 몰린 지역 여행업계를 살리기 위해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임시 국제선 운영을 추진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통합공항교통국은 지역 여행사 대표들과 함께 전날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을 방문해 국제선 운영 관련 사전 면담을 했다.


    지역 관광업계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560여 개 업체 대부분이 폐업 위기에 놓였다고 호소하고 있다. 중소 여행사의 피해액이 300억원에 달해 단기간이라도 광주에서 대체 편을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주상공회의소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올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국제 행사 개최를 앞둔 만큼 국제선 운항 경험이 있는 광주공항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 공항과 함께 사용 중인 광주공항은 2007년까지 일본·동남아 등으로 국제선을 운항했다. 같은 해 11월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에는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중형 기종으로 미국 하와이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부정기편 허가 규정상 국제공항 폐쇄 시 인근 공항이 국제선 운영 기능을 분담할 수 있다. 다만 국토부는 안전성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실시한 공항 특별안전 점검에서 광주공항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국토부 조사 결과, 활주로 내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이 콘크리트 둔덕(1.5m)에 고정돼 있어 흙을 쌓아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등의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무안공항 운영 재개 시점과 광주공항 운항·수용 능력 등을 고려해 국토부에 부정기 노선 승인 신청을 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49재가 끝나는 오는 15일 이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지역 관광업계가 호소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시민들의 항공 접근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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