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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면 개학인데…AI교과서 구독료 협상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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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면 개학인데…AI교과서 구독료 협상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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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구독료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교육부와 발행사들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AI 교과서 발행사들은 지난주 구독료 협상을 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교육부는 3만~5만원대 구독료를 제시했고, 발행사들은 두 배 정도를 희망하고 있다.


    발행사들은 AI 교과서가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다는 전제하에 비용을 투입하고 교과서를 개발해왔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교육부가 원하는 수준에 맞추기 위해 수백억원을 투자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AI 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AI 교과서의 입지가 흔들리게 됐다.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공이 다시 국회로 넘어갔지만, 언제 다시 비슷한 법안이 통과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의무 도입을 1년 유예하고, 올해는 원하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발행사는 몇 개의 학교가 AI 교과서를 채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독료까지 낮추면 손실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2월 내로 AI 교과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독료 협상도 이달 내에는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발행사 관계자는 “수백억원을 투자한 발행사 입장에서는 그동안의 투자가 매몰 비용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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