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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진우 신문 끝나자 "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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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진우 신문 끝나자 "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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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끝난 뒤 의견진술권을 부여받자 "사람들마다 자기 기억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기억에 따라 얘기하는걸 대통령으로서 뭐라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국군통수권자로서 훌륭한 장군들의 진술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말을 섞고 이러고 싶지 않다"면서도 "전반적으로 나온 얘기의 취지는 수방사 한 열 몇 명 정도가 국회에 겨우 진입했고, 또 (국회) 7번 입구 부근에 총기도 휴대하지 않고 이렇게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식에 근거해서 본다면 아마 이 사안, 실체가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게 직접 증인을 신문할 기회를 주지 않고, 양측의 신문이 끝난 뒤 의견진술권을 부여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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