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4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계열사 정보기술(IT) 투자 집행에 따른 IT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과 계열사 차량 판매에 연동한 네비게이션 대형화·고급화, 차량 소프트웨어(SW) 적용 확대 등에 따른 고마진 차량 SW 비중 확대를 통해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동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전사적 자원관리(ERP),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ICT 성장과 내비게이션 SW·지도, 모빌진(mobilgene) 차량 SW 강화 및 탑재율 상승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대에 진입했고,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 사업 확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사업 발굴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7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20억원을 넘어섰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