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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되찾겠다는 트럼프에…파나마 "주권 모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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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되찾겠다는 트럼프에…파나마 "주권 모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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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파나마 운하 환수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파나마의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이 강력히 반발했다.

    물리노 대통령은 2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서 파나마에 관련한 발언을 들었다"며 이는 주권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운하 반환의) 협정 목적과 조약의 정신은 완전히 위배됐다"며 "미국 선박들은 매우 비싼 요금을 내며 불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중국이 (사실상)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중국에 준 게 아니다. 되찾을 것"이라며 파나마 운하 환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물리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25년 동안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운하를 잘 운영하고 확장했다"며 "파나마 운하는 미국과 맺은 중립성 조약과 트리호스- 카터 조약(1977)의 법적 기반으로 보호되고 있는 파나마 영토"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제법이 부여한 운영권과 각종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미국 등의 나라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파나마의 주권과 기본적인 권리, 운하 소유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그밖의 사항을 거론하는 것은 대화를 통해서 해야 한다"며 트럼프의 취임사가 미국의 침략으로 번질 가능성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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