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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거래량 줄며 1% 넘는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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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거래량 줄며 1% 넘는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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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연말에 일부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는 가운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S&P500은 1.5%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4% 내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6% 하락했다.

    상승세를 이어온 국채 금리는 이 날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 4.6%를 넘었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 날 7베이시스포인트(bp=0.01%) 하락한 4.55%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0.4% 하락해 92,789.06달러에 거래됐다.

    12월 들어서 상승세를 보여온 대형 기술주들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개장초 1% 넘게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회사인 런에이아이 인수 완료를 발표한 후 오전 9시 55분 현재 0.3% 상승으로 돌아섰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등은 1% 넘게 내렸고 테슬라는 2% 넘게 하락했다.

    한국의 무안공항에서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기종인 B737-800를 제작한 보잉사 주가는 사고 영향으로 4% 급락했다.


    올들어 S&P 500과 Dow는 각각 25%와 14%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은 31% 올랐다. 그럼에도 연말의 산타클로스 랠리는 무산될 전망이다. 산타클로스 랠리는 통상 매해 마지막 5거래일과 1월의 처음 2거래일에 시장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LPL 파이낸셜에 따르면 S&P 500은 1950년 이후 이 기간 동안 평균 1.3% 상승했다.

    펀드스트랫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이 날 CNBC 스쿼크박스에서 그럼에도 "연말의 하락은 약간의 이익 실현과 연준을 둘러싼 주저함”이라며 12월 마지막 주가 약하다면 1월 첫 주는 반등할 징조"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며칠은 경제 데이터가 거의 발표되지 않는다. 1월 1일 새해 첫 날에 미국 주식 시장과 채권시장은 열리지 않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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