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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중심에 호텔 '더 보타닉'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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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레지던스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사진)이 20일 문을 열었다. ‘럭셔리 하이브리드 레지던스 호텔’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을 적용한 5성급 프리미엄 숙박 시설이다.

총 756실 규모의 이 호텔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운지구 중심부에 있다. 서울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비롯해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3가역이 가깝다. 남산 1·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숙박을 넘어 도심에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어반 오아시스’와 ‘도심 속 힐링 스폿’을 지향한다. 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출장, 레저, 가족 휴가를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계천 수변공원에서 산책과 운동,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과 종묘공원, 장충단공원, 남산골공원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광장시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넓은 발코니와 세련된 시그니처 어메니티(편의 시설), 고급 침구를 갖췄다. 고객 편의를 위한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와인 냉장고, 냉장냉동고 같은 설비를 마련했다. 또 인덕션, 오븐, 차이나웨어 등 주방 설비를 포함한 가전제품을 완비해 단기 숙박뿐만 아니라 장기 투숙 고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2층 라운지와 와인 라이브러리 등 커뮤니티 시설과 남산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도 조성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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