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여성 과기인 성장지원 플랫폼 'W브릿지'에서 인공지능(AI) 추천 채용정보와 인재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여성 과기인의 이력 정보와 취업 선호정보를 대형언어모델(LLM) 방식으로 분석해 적합한 채용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구직자가 이력서와 취업 선호정보를 등록하면 AI가 자동으로 채용정보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여성 과기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W브릿지에서 구직과 채용 정보를 등록하면 AI를 통해 적합한 기업과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앞으로 AI 기술을 이용해 여성 과기인 개개인의 전문성이 더 발휘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산업과 여성 과기인을 연결할 수 있는 정보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