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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 봐준다"…개미들 떠나자 금감원이 나섰다 [공시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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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투자자들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겁니다. 지금 장을 뒤흔드는 요인은 정치지만, 올 들어 유난히 소액주주들을 분노케 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지요.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안,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직후 대규모 유상증자,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등입니다.

이 사건들에는 또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지요. 결국 두산은 결국 지배구조 개편안을 수정했고, 고려아연은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기업들을 움직이는 데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이 방법을 요즘 특히 많이 쓰고 있습니다. 무엇인지는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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