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판매하는 11종의 리필형 생활용품 포장재로 자사 프로테고가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연포장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는 산소·수분, 냄새 등의 차단성이 우수해 액체류 포장이 가능하다. 종이류 분리 배출이 가능해 재활용성도 높다. 프로테고가 포장재로 사용된 무인양품 제품은 전국 1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무인양품은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던 제과류와 차 제품을 국내 생산 판매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포장재로 한솔제지의 프로테고를 선정하고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에 종이 포장재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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