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옥외광고(사진)를 게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하루평균 1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설치했다.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SNS에도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가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 극장 앞에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가상 옥외광고는 노출 14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