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울산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대학생을 위한 취업멘토링 토크콘서트(사진)를 20일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4개 공공기관과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협력해 마련했다.
대상은 지역공부방 참여 등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대학생들로, 약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4개 공공기관의 현직 멘토와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해 기관의 역할과 현장 실무에 대해 물어 보고, 기관별 채용제도 특징, 입사를 위한 구비 역량, 필기·면접시험 준비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물어 보고 조언을 구했다.
또한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인성역량강화 프로그램 설명과 퀴즈를 통해 이제 곧 사회인이 될 대학생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변화에 함께 공감하고 동참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