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전문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Victory.G)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스폰서로 나선다.
빅토리지는 파라웍스가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한 브랜드다. 2020년 골프 장갑을 시작으로 시장에 진출해 모자, 클럽, 골프백에 이어 남녀 골프웨어를 시즌별로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부터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특수 소재를 적용한 남성 골프웨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40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디자인의 조거팬츠, 집업, 맨투맨을 선보여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4060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빅토리지가 KPGA투어 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출범 5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전북 장수 골프리조트(파72·7165야드)의 장수CC 사과 코스와 나무 코스에서 진행된다.
빅토리지 관계자는 “남성 전문 골프웨어로 선택과 집중한 것이 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게 된 비결”이라고 소개하고 “국내 최정상의 남자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KPGA 대회에 공식 스폰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