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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무역적자 10.8% 감소한 704억달러…5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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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미국의 8월 무역 적자가 7월보다 10.8% 급감한 704억달러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8월 무역 적자가 7월의 수정된 789억 달러에서 10.8% 감소하여 704억 달러(94조 8,000억원)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8월 무역적자가 감소한 것은 수출액이 2월 이후 가장 크게 2% 증가하고 수입액은 0.9%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이 수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았다.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706억달러보다 적자규모가 적고,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와는 일치했다.

8월 무역 적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서비스 흑자가 늘고, 상품 수출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수입은 원유 가격이 8월에 하락한데 따라 산업용품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수입 규모가 줄었다. 소비재의 수입 선적은 다소 늘었는데, 이는 미국 동부와 남부 항만 부두 노동자들의 파업을 예상하고 미국 소매업체가 해외에서 수입을 앞당긴데 따른 것이다. 미국 항만 파업은 3일만에 지난 주 끝났고 1월 15일까지 추가 협상을 남겨놨다.

무역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연율 3.2%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2분기에 연 3.0% 성장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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