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52·사진)이 4연임에 성공했다. 푸본현대생명은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27년 9월까지다. 2017년 푸본현대생명 사장으로 선임된 그는 2027년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이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의 영업 채널을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본현대생명은 이 사장 취임 후 퇴직연금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보험대리점, 텔레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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