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지역인재의 취업매칭을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2024년 취업박람회(GLobal Job Festival)를 공동 개최했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예체능대학 체육관에서 9월 9일(월)부터 9월 10일(화)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위해, 연수원과 한양대 ERICA는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굴지의 기업 44개사(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를 모집하여 채용관을 마련하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기업 채용설명회와 채용관을 통해 면접과 상담을 진행하며 큰 만족을 보였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 A양(중국, 문화콘텐츠학과, 3학년)은 “한국의 자유로운 기업문화와 높은 급여에 매력을 느껴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자 이곳에 왔다” 며, “여러 기업부스를 통해 외국인 채용절차를 문의해보았고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세부직렬과 비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연수원의 인력지원사업 상담 ▲한양대 ERICA 졸업생들의 취업컨설팅 ▲AI 취업 솔루션 체험 ▲취업 타로 카드 ▲퍼스널 컬러 진단 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연수원 박은숙 원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리나라 우수기업과 외국 인력을 포함한 지역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교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982년에 개원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지난 42년간 뿌리/생산기술, 스마트공장 등의 연수과정을 개발하고 집합연수, 웨비나, 플립 등 다양한 업무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중소벤처기업 전문연수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인적 역량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