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AI 대장'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보합권서 혼조 마감
-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 전날 우크라이나의 대(對) 러시아 본토 미사일 공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될 엔비디아 실적을 대기하며 시장을 관망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3포인트(0.32%) 상승한 4만3408.47에 장을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3포인트(0.1% 미만) 오른 5917.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33포인트(0.11%) 내린 1만8966.14에 거래를 마감
-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전략가는 "대부분의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날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AI에 대한 지출이 어떻게 되돌아오는 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 이어 "우리는 부정적인 뉴스나 실망스러운 지출 추세가 확인될 경우 연말 주가 급등을 지연시키거나 심지어 역전시킬 위험이 있다고 본다"고 부연
2) IMF, 韓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불확실성 높고 하방 리스크 커"
-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내년은 2.0%로 하향 조정. 이는 3분기 GDP 실적 부진과 국내 수요 약세를 반영한 결과. 반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률 하락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 내년 인플레이션은 2%에 근접할 전망.
- IMF는 급격한 고령화, 노동력 감소, 생산성 제고를 한국 경제의 주요 과제로 지적하며 종합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 특히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외국인 인재 유치, 출산율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
- IMF는 한국의 재정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 환율 변동성에 대해선 금융 안정에 미치는 위험이 크지 않으며 유연한 환율제가 이를 흡수할 수 있다고 평가
3) 국제유가, 러-우 우려에도 美 원유재고 증가…WTI, 0.75%↓
- 뉴욕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에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
-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75%) 낮아진 배럴당 68.87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68%) 하락한 배럴당 72.81달러에 마감
4) 엔비디아, 3분기 매출 350.8억달러…시장 예상치 상회
- 미국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3분기(8∼10월)에 매출 350억80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 주당순이익 0.81달러(21% 증가)를 기록.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음
- 엔비디아가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도 월가의 평균치를 웃돌긴 했지만, 워낙 실적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보니 일부 트레이더 사이에서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장마감 후 주가는 약세
- 장의 관심을 모았던 차세대칩 블랙웰 출하는 11월부터 시작되고, 블랙웰과 현재 최신칩 호퍼는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은 “블랙웰에 대한 기대는 놀랍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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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크라, 美에이태큼스 이어 英스톰섀도 러 본토 첫 공격
- 우크라이나가 영국의 스톰섀도 순항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 이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한 영국의 결정으로, 쿠르스크 지역에서 파편이 발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8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승리하게 놔둘 수 없다"고 강조
-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큼스(ATACMS) 전술 탄도미사일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자 영국도 뒤따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가한 것으로 풀이됨
- 그러나 스톰섀도 사용은 수량 부족과 사용 허가 지연으로 인해 전황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지적. 미국도 에이태큼스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대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격 범위를 벗어나기 위해 주요 군사 자산을 재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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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408.47 (+139.53p, +0.32%)
- S&P500 : 5,917.11 (+0.13p, +0%)
- 나스닥 : 18,966.14 (-21.33p, -0.11%)
- 영국 FTSE100 : 8,085.07 (-13.95P, -0.17%)
- 프랑스 CAC40 : 7,198.45 (-31.19p, -0.43%)
- 독일 DAX : 19,004.78 (-55.53p, -0.29%)
- 유로스톡스50 : 4,729.71 (-21.52p, -0.45%)
- 주요뉴스 및 시황
1) 뉴욕증시 보합…예상 웃돈 실적에도 엔비디아↓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3.10달러(0.88%) 상승한 온스당 2,654.10달러를 기록 중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9p 상승한 4.321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5bp 상승한 4.414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4 상승한 106.65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에 집중 (하나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3만원)
- 이번 4분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예정, 2025년부터 새로운 비용 구조를 갖출 계획. 재무적 관점에서 고정비 감소는 긍정적이나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 다수가 중단. 12월 4일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일 확정으로 +3.4%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
- 엔씨소프트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019억원(-5.0%YoY, +9.0%QoQ), 영업이익 -143억원(적전YoY, 적전QoQ)를 기록. 모바일 부문의 약진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게임 라인업의 매출 하향 평준화에 마케팅비를 포함한 비용 증가가 더해져 분기 적자를 피할 수 없었음
- 주요 동력은 [리니지 M]이다. [리니지 M]은 매출액 1,589억원으로 리부트 월드 업데이트의 큰 효과를 확인. 마케팅비는 487억원으로 8/28일자로 출시한 호연에 마케팅을 집중했으나 포지셔닝에 실패하며 비용 부담이 가중. 이번 엔씨소프트의 구조조정에 호연 팀이 포함되어 있기에 향후 실적 기여는 어렵다고 판단
- 제이앤티씨: 3Q24 Review: 신제품 출시 수혜 기대 (유진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6만원)
-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매출 급감 및 수익성 훼손,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 매출액 327억원, 영업손실 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6.6% 감소,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하회한 것은 전분기에 이어 중국 내수경기 침체, 프리미엄 시장 경쟁심화, 반도체 공급난 이슈,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지연 등
- 2025년에는 중국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단가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또한, 자동차 강화유리 분야에서는 3D 모델 기종의 양산이 확대되고, 2D 모델의 추가 가능성도 있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 이와 함께 워치용 강화유리의 고객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당사 추정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99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1.1% 증가하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피에스케이: 수출 증가 및 신장비 기여로 호실적 달성 (BN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8만원)
- 3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0억원, 291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각각 8%, 26% 상회. 4Q24 매출은 1,003억원, 영업이익은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90억원 전망. 국내, 미국 등 타 지역 매출이 골고루 성장
- 수익성 높은 Bevel Etch 장비의경우, 중국 고객들의 양산 전환과 국내 DRAM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인해, 매출 기여가 꾸준히 유지되며 전사 수익성 호조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내년의 경우, 올해 성장을 이끌었던 중국 수출이 경쟁심화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반면, 해외 신규 고객 기여와 국내 수요 증가로 상쇄되는 모습이 될 전망
- 보수적 전망으로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8%, 10%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하향. 하지만 현재 주가가 최저 수준에 있고, 양호한 수익성과 배당 증가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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