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와이즈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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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장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17세기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안토니오 비발디의 음악에 맞춰 무용수들이 영화같은 상상 속 무대배경에서 춤을 춘다. 인간의 고군분투하는 삶을 비추고 있으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감정에 대해 집중한다. 인간은 인류 역사의 초기 순간부터 자연 속에서 춤을 추며 영적인 힘, 즐거움, 괴로움, 슬픔 등을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상호작용해왔다. 인간은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자연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자연이 훼손돼 생태적 감수성과 순수함의 의미를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에 자연을 통한 인간 내면의 순수함을 회복해야 함을 알리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제공 : 와이즈발레단)1장 '지표 아래 생명( Life below Earth’s Surface)'에서는 땅 속 생명의 기운이 움트기 시작해 땅 위로 올라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2장 '공기와 빛(Air & lights)'에서는 땅 위에서 풀과 나무 등이 자라면서 발산하는 생명력과 에너지를 표현한다. 3장 '어둠 속 희망(hope in darkness)'에서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훼손된 세상에서 자연의 순수함을 더 이상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다. 4장 '번창하는 삶(Flourishing life)'에서는 자연이 주는 중요성을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표현한다.
주재만 안무가는 "비발디의 음악에서는 인간들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며 "그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정인 한경아르떼TV PD jungin6654@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