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 품목으로 1억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두 달가량 빠르게 1억잔을 달성했다.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상승폭을 그리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잔 이상씩 판매됐다. 또한 겨울(1월~2월)에도 월평균 약 700만잔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열풍을 보여줬다.
컴포즈커피는 아메리카노 제조시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처럼 표현한 자체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1잔당 가격은 1500원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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