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4

'독이 든 성배' 받은 EU 새 집권당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독이 든 성배' 받은 EU 새 집권당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럽에 들어선 새 정부들이 ‘독이 든 성배’를 건네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정지출이 사상 최고치로 늘어나 재정적자가 쌓이고 있지만 이를 개선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새로운 의회를 선출하는 영국 해협 양안의 유럽 국가는 공공 부채가 수십 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프랑스와 영국 등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지출과 예산 적자 비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하지만 경제 성장세는 여전히 난망하다. 국방비, 노령연금 등 공공 부문마다 돈이 들어갈 곳은 많아지고 있다. 긴축 통화정책 등으로 차입 비용은 급증했다. WSJ는 “이 모든 상황은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을 인상하는 등 ‘재정 절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가리키지만 정치인은 유권자에게 이에 대한 대비를 이해시키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지출 공약을 내걸었다”고 지적했다.


    영국에서 지난 4일 보수당을 제치고 14년 만에 집권에 성공한 노동당은 국민건강서비스 등 공공 서비스에 더 많은 지출을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왔다. 이저벨 스톡턴 영국 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 선임 경제학자는 “공공 부채 이자율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며 “전후 그 어떤 의회보다 더 나빠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2007년 43%에 불과하던 영국의 GDP 대비 공공 부채 규모는 2019년 86%에서 올해 104%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