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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럭셔리! 호텔 그룹 얼티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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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새로 문을 연 럭셔리 레지던스 '얼티마 제네바 콰이 윌슨'이 벌써부터 하이엔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관심 리스트에 올랐다. 얼티마 컬렉션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어떤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지 충분히 짐작 가능하기 때문이다.
축구의 신 메시와 할리우드 스타들, 영국 로열 패밀리 등이 얼티마 컬렉션 팬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 그룹 '얼티마 컬렉션'은 하이엔드 중에서도 최상위 급이다. 일반 여행 상품이나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는 이름을 찾기 어렵지만 전 세계 초호화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로망 같은 존재다. '얼티마'는 프랑스어로 '궁극의, 마지막의' 라는 뜻이다.

새로 문 연 얼티마 제네바 콰이 윌슨은 3개에서 6개의 침실을 갖춘 5개의 레지던스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 온수 욕조와 호수 전망을 갖춘 루프톱 테라스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자쿠지와 사우나 시설, 2개의 프라이빗 트리트먼트 룸을 포함한 호화로운 웰니스 공간도 눈길을 끈다.




얼티마 컬렉션이 사랑받는 이유는 주변 경관에서 영감을 받고 조화를 이루는 고유의 디자인 때문이다. 스위스 쿠르세벨 벨베데레(Courchevel Belvedere), 그란 몬타나(Cran-Montana), 제네바 그랑 빌라(Geneve Grand Villa), 그슈타드(Gstaad), 프랑스 얼티마 메제브(Megeve)와 르 그랑 자르댕(Le Grand Jardin), 그리스의 얼티마 코르푸(Corfu) 등이다.



스위스 전통 주택의 샬레(통나무로 만든 전통 건축물) 형태의 숙소에서는 알프스의 설경과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프랑스 지중해 연안 레렝 군도 중 유네스코 보호 구역인 생트 마거리트 섬에는 유명한 리조트의 번잡함을 벗어나 지중해의 햇빛을 고스란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꿈 같은 풍경의 얼티마 르 그랑 자르뎅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섬의 유일한 리조트다.




얼티마 컬렉션은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2023년부터 한국 마케팅을 시작해 지난 7월 스벤 플로리 CCO가 방한해 한국 시장에서 얼티마 컬렉션 알리기에 나섰다. 제네바 콰이 윌슨 외에 올해 얼티마 그슈타드 프롬나드가 문을 열었고 11월 중 얼티마 그슈타드 호텔 리오프닝도 계획돼 있다.

스벤 CCO는 "스키를 즐기러 스위스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 중 얼티마 컬렉션 고객이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했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알음알음 얼티마를 알게 된 여행객들이다.



얼티마 컬렉션이 글로벌 리치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에는 친환경을 모티브로 하는 브랜드의 철학도 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주변 자연과 하나가 되는 건축적 접근이 얼티마 컬렉션이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만들어 내는 것.

물론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호텔과 연계한 상품의 특성은 얼티마를 얼티마답게 만드는 요소다. 스벤 CCO는 "오는 9월 열리는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 기간 동안 얼티마 컬렉션 제네바 그란 몬타나에서 골핑 챔피언과 함께 티오프를 하거나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연습 후에는 필드의 악동이라 불리는 존 달리와 함께 고급 시가를 즐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스벤 CCO는 얼티마 컬렉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프라이빗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독특한 경험을 지금도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조만간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 많이 얼티마 컬렉션을 알릴 수 있도록 최고의 여행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구상도 진행 중이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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