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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하는 콘텍트렌즈 전문 브랜드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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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05일 14: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국 주요 상권에 약 6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콘텐트렌즈 전문 브랜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실버 사업 및 어린이집 교사 파견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도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와 브릿지코드가 함께 제공하는 M&A 물건정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매물로 나온 콘택트렌즈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 A사는 30년간 브랜드를 유지하며 사업을 운영해왔다. 국내 주요 상권에 6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A사의 강점은 장기간 구축해 온 프랜차이즈 네트워크와 글로벌 진출 경험이다. 60여개 가맹점은 모두 안경원과 제휴돼 있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A사는 일본과 홍콩, 베트남, 호주,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로 제품 수출도 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자산 중 하나는 픽업 스토어 모델이다. A사는 자사몰에서 주문을 받고 가맹점 안경원에서 수령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효율적인 유통 구조로 평가받는다.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B사는 실버 사업 및 어린이집 교사 파견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한다. B사의 강점은 자체 제작한 교재와 교구, 시니어 및 영유아 대상 대규모 행사 운영 노하우다. 경기도, 세종, 부산 등에서 약 5만 명이 참여한 시니어 및 영유아 대상 행사를 50회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다.

B사는 사업구조도 다각화했다. 실버 사업에서는 치매인지 활동, 실버융합놀이, 건강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등 성장 잠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인천에 있는 볼트 유통 전문기업 C사도 매물로 나왔다. 50년간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해온 C사는 건설사, 제조업체 등 다양한 우량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도매부터 소매까지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연 매출 약 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C사는 장기간 구축해온 다변화된 매출 포트폴리오와 높은 수익성이 특징이다. 특정 기업에 편중되지 않은 거래처 구조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영업이익은 5~6억원 수준이다. C사가 속한 볼트 유통 시장은 경기 저항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의 핵심 자산 중 하나는 부동산이다. C사는 감정가 8억5000만원 수준의 사업장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김대업 M&A 브릿지코드 이사는 "C사가 보유한 50년의 업력과 안정적인 거래처 네트워크는 볼트 유통 시장에서 큰 강점"이라며 "동종업계에서 인수할 시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고 3개월 내 안정적인 인수인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는 기업들의 인수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도매 및 소매업 분야의 D사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다. 연 매출 30억원 가량의 기업을 희망한다.

E사는 도매 및 소매업 분야에서 커피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억원 이하이다. F사는 기업 간 거래(B2B) 세일즈 인력을 활용해 매출 증대가 가능한 기업을 찾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억원 이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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