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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도가 5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5월에 수정된 101.3에서 이번 달 100.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이것이 앞날의 미국 경제에 대해 미국인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이 늘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6월 지수가 이보다 낮은 10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지 나빠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미국인들은 고금리와 지속적 인플레이션에 직면하면서 지난 몇 년간 신뢰도가 등락했으나 강력한 노동 시장과 기록적 주가 상승이 타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