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불이 났다. 현장 작업자 20명이 구조됐고 11명은 소방관의 대피 유도에 따라 몸을 피했다.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이들 중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33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약 3000가구 규모로 내년 1월 입주가 예정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