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아니 에르노 등 세 여성 작가가 어머니의 죽음을 마주하고 쓴 작품을 분석하며 글쓰기 자체가 애도의 과정이란 점을 알려준다. 딸들은 글쓰기를 통해 존재의 방식을 재구성한다. (유치정 옮김, 문학과지성사, 259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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