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일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과 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살포했고 전날 저녁부터 또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의 오물 풍선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