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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한 한동훈의 새벽 '비상 요청'…"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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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한 한동훈의 새벽 '비상 요청'…"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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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새벽 국민의힘 후보자 전원에게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후보자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드디어 본투표일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라며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했다.

이어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투표 독려'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투표 독려다"며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 달라"고 했다. "2024년 4월 10일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의 날로 만들자"라고도 덧붙였다.

전날 공식 유세 활동을 마친 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을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전날 혜화역과 을지로입구역, 홍익대학교 등 거리 인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탈진 등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이 취소됐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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