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LS네트웍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트레일 러닝화 ‘사패’(사진)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사패가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달리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웃솔(밑창) 안쪽 중심부 소재에는 한국타이어의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또 강한 접지력과 마찰력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의 트레드 패턴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가 프로스펙스와 함께 제작한 신발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용 컴파운드(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러닝화 ‘에너젯 플러스’와 전기차용 타이어의 디자인을 담은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 등을 출시한 바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