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2016년 3월 출시 이후 약 8년 만인 지난 2월 중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ISA는 가입자수 511만3000명, 가입금액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약 12만7000명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대비 2.6배, 가입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2월 증권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을 도입한 점, 또 최근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가 있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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