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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수부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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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8일 대전 도마큰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이벤트다. 이번 3월 행사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열린다. 소비자들은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날 오기웅 차관과 송명달 차관은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수산물 물가 동향과 전통시장 경기 상황 등도 살폈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 받는 과정도 직접 체험했다.

오기웅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소비자의 수산물 구입비용 부담을 완화해 시장상인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도마큰시장처럼 양 부처의 협력으로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명달 차관은 "물가 관련 현장을 매주 방문하는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 6월까지 매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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