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 박셀바이오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바자회를 열어 모은 성금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박셀바이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와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다.
박셀바이오는 사내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마련한 뒤 여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후원금을 내고 회사가 일부 후원금을 보태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의료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치료비, 검사비, 의료용 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경제적으로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이 조금이나마 전달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의료 취약 계층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앞으로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셀바이오는 명절 선물로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ESG 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바자회와 기부금 전달은 앞으로도 매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