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과 손잡고 출시한 가수 장민호 씨의 우승 메뉴 우동이 해당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이같이 2022년 5월 시작한 GS25의 편스토랑 협업상품 누적 매출은 530억원을 넘어섰다.
GS25는 지난 15일 방영된 편스토랑의 우승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 씨의 레시피로 만든 '꾸덕명란크림우동'이 출시 보름 만에 냉장면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해당 상품 초기 물량을 이전 상품의 약 세 배 이상으로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일주일 만에 물량이 조기 소진, 사흘간 발주가 중단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또한 재발주 이후 주문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달 냉장면 매출을 견인하고 카테고리 1위 상품이 됐다는 설명이다.
GS25는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33종의 편스토랑 상품을 출시했고, 관련 상품 누적 매출은 약 530억원을 넘어섰다.
GS25 관계자는 "장민호 씨의 인기를 감안하고, 이전 편스토랑 우승 상품의 출시 초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재고를 약 세 배 이상으로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빨리 (초도물량이) 소진됐다. 편스토랑과 협업해 출시하는 상품이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