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는 4년 만에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22일까지 추첨을 통해 주문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개편의 콘셉트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나를 가장 잘 아는 앱'이다. 우선 인공지능(AI)이 개인 맞춤형으로 음식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AI가 과거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이 선호하는 음식 맛과 식감을 분석한 뒤 할인이벤트, 트렌드 등을 감안해 가장 잘 맞는 메뉴를 추천해준다. 요기요 관계자는 "고객들이 메뉴를 고르는 시간을 대폭 절약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홈 최상단에는 주문 현황, 기상상황, 놓치면 안 될 할인 이벤트 등을 보여준다. 메인 화면 디자인과 아이콘도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확 바꿨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할인' 탭에선 앱 내 이벤트와 여러 혜택을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
요기요는 리뉴얼을 기념해 '100% 페이백' 이벤트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매일 100명을 추첨해 요기요에서 주문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요기요에서 주문 완료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